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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지구 생명체

대나무숲10 2024. 1. 27. 23:30

 

1. 유기체란

 

생물체는 무생물과 달리, 형태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분화된 여러 부분으로 되어 있고, 부분 상호 사이 및 부분과 전체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전체로서 하나로 정비된 통일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유기체라는 것은 그러한 구성(유기적 구성)을 갖는 것을 의미하고, 좁은 의미로는 생물을 의미합니다. 생물의 개체는 분할되면 통일체로 될 수 없고, 존립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식물이나 하등동물 및 개체 발생의 초기 단계에서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고도의 개체성은 진화의 소산입니다. 더구나 유기체란 말은 넓은 의미로는 사회에도 적용되며, 또 우주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는 생각도 있습니다.

 

2. 단세포생물의 기원

 

단세포생물이란 하나의 세포로만 이루어진 생물입니다. 지구상의 최초의 생명체는 단세포의 원핵생물로서 약 38억 년 전에 나타났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세포생물의 반대되는 말입니다. 대장균, 세균 등의 원핵미생물과 짚신벌레, 아메바 등의 진핵생물이 있습니다. 단세포동물은 세포분열을 하여 생식을 합니다.

 

세균, 원생동물, 편모동물, 대부분의 규조, 녹조의 일부에서 나타나며 전 생활사를 통하여 단일세포로 구성된 생물, 생물의 원시적 형태를 유지하는 동시에 환경 기능에 적응하여 세포소기관이 고도로 분화되어 있습니다.

 

운동하고 미끼를 잡는 동물 적인 성격의 것에서는 특히 운동을 위한 기관과 섭식을 위한 기관이 발달합니다. 널리 보이는 것에는 편모, 섬모, 거기에 위족 이 있습니다. 편모, 섬모는 거의 같은 구조로 채찍처럼 움직여 물을 흘려 이동에 사용합니다. 편모는 길고 수가 적은 것, 섬모는 짧고 일면에 자라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짜 다리는 아메바의 움직임에서 볼 수 있으며, 세포의 원형질 유동에 의해 세포의 일부를 앞으로 펴고 그 안으로 세포 내용이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이동합니다.

 

섭식을 위해 명확한 입을 가진 것도 있습니다. 섬모충에서는 입 주변에 섬모가 특유의 배치로 늘어서 수류를 일으켜 입으로 미립자를 흘려 넣는 것도 있습니다.

 

세포벽이 있어, 광합성을 하고, 특히 운동 기관을 가지지 않는 규조류 등에서 도, 이동 능력을 가지는 것이 있다또한, 복수의 단세포 개체가 모인, 군체를 형성하는 것도 있다.

 

3. 다세포생물의 기원

 

다세포생물이란 여러 개의 세포가 모여서 이루어진 하나의 생물체를 말합니다. 아메바, 대장균같은 단세포동물과 구분되는 말입니다. 다세포생물은 체세포분열을 통해 세포수를 늘려가면서 발생, 생장을 하여 성체가 됩니다. 그러므로 세포의 수가 많아지면 한 개체의 크기도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세포생물의 종류마다 그를 이루고 있는 세포의 종류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세포생물의 크기는 세포수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상의 최초의 생명체는 단세포의 원핵생물로 약 38억 년 전에 나타났다고 여겨지는 데에 비해, 다세포 생물은 약 10억 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세포생물은 다세포생물일지라도 수정란 등의 단세포에서 출발하여 발생과 분화를 거치며 다세포생물의 성체가 됩니다. 물론 영양생식 등의 생식법을 거치면 한 개체의 조직이나 기관, 즉 다세포생물에서 출발하여 하나의 독립된 개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구 상에 생존하던 다양한 조류, 식물, 원생동물, 곰팡이류 등의 단세포생물이 아마도 군체 생활을 거쳐 다세포생물로 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군체를 이루고 살아가는 생물은 현재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 예가 볼복스인데, 이들은 현재 단세포에서 다세포로 진화해가는 중에 있습니다.

 

이후 고생대 초기 캄브리아기의 처음 2,000만 년 동안 주요 동물 군들이 폭발적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아마 이때 생물의 다양성이 최대로 증가했을 것입니다. 동물의 출현과 비슷한 시기에 식물도 출현했고 함께 나란히 육지를 정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대략 5억 년 전쯤입니다. 캄브리아기 대폭발과 시기가 일치합니다.

 

식물은 육상으로 올라오는 과정에 처음에는 축축한 습지에 적응했고 나중에 제대로 된 육지에 정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인지 아직도 식물은 뿌리 속 곰팡이와 공생하고 있습니다. 식물을 다른 대륙으로 옮겨가 이식하면 잘 자라지 못하는 이유가 새 거주지에는 토양 속에 이주 식물이 공생하던 곰팡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식물과 곰팡이의 공생이 아직도 생존에 대단히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